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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닷가 생태보고서

아!수라 집밥 연구소

by 바닷가 연구소 등대지기(바연등) 2022. 4. 27.

안녕하세요~ 여러분~ 

밥은 잘 먹고 다니시죠? 내가 놓친 한 끼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 잊지마시고 잘 챙겨 드세요. 여의도에 오시게 되면 댓글 남겨 주세요. 한 끼 근사하게 대접할게요 ㅎㅎㅎㅎ~

 

이렇게 말이죠! ㅎㅎㅎㅎㅎ

 

 

임금님께 진상하는 12첩 반상 수라상

우리 바닷가 연구소에는 처음 만나는 분들에게  "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한 가지 반찬만 먹고 자랐다"고 본인 소개를 하시는 최 연구원님이 계세요. 엄청 귀티나게 생기셔서 입맛도 까다로울 것 같은 분이 "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한 가지 반찬만 먹고 자랐기 때문에 아무거나 잘먹는다"며 회식 자리에서 안주발을 세우시고, 제가 우리집 애들 반찬 투정한다고 하면 "그럴땐 한 가지 반찬만 계속 주면 그런 투정 못한다, 내가 어렸을때~..."라고 라떼를 시전하시는 분이죠.ㅎㅎ

 

그래서 준비했습니다!!! 쨔잔~~~~~~

최 연구원님이 연구소 처음 들어오시는 분에게  "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~"를 시전하시면 연구소분들 전부 "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ㅏ~~~~~~!!!!!" ㅋㅋㅋㅋㅋㅋㅋㅋㅋ   최소 60번은 들었다며................ 

 

이 명함은 최 연구원님을 위한 거시 아니라 나머지 연구원분들의 청력 보호를 위해 만든 거시었던거시었습니다~~ ㅋㅋ

 

임금님께 수라상을 진상하는 마음으로 밥을 짓습니다. 아!수라 집밥 연구소
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한 가지 반찬만 먹고 자란 우리 최 연구원님 ㅠㅠ
사업하는 부모님과 그들 아이들의 마음을 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미래의 최 소장님.

앞으로 5첩 반상 이하는 쳐다도 보지 마소서...  드시는 매끼마다 꼭꼭 즈려 밟듯 씹으시옵소서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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